시총 3천조 시대 열려…정부 부동산 대책·미중 신경전 완화 기대감 작용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15일 코스피가 글로벌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하며 장중 및 종가 기준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웠다.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장 대비 95.47포인트(2.68%) 오른 3,657.28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659.91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종가 역시 이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급락을 만회한 것은 물론 시장의 새로운 장을 여는 흐름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도 전일 대비 9.7원 내린 1,421.3원으로 마감되며 원화 강세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상승을 견인한 주요 주체는 기관이었다. 이날 기관은 7,51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이 중 연기금 등은 82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도 1,629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동참했다. 반면 개인은 9,707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718억원을 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598억원과 2,934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제재 이슈로 7% 넘게 급락했던 한화오션은 이날 1.94% 반등하며 10만5,100원에 마감됐다. 미중 갈등이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 반영됐다. AI 관련주 약세 속에서도 삼성전자는 3.71% 상승한 9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하이닉스도 2.67% 오른 42만2,50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9.74%), 두산에너빌리티(9.37%), 삼성물산(5.75%), KB금융(4.33%), 한화에어로스페이스(2.25%)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16.76포인트(1.98%) 오른 864.72에 마감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7억원, 37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02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레인보우로보틱스(3.41%), 파마리서치(2.81%), 휴젤(2.44%) 등이 올랐고, 일부 바이오주는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의 합산 거래대금은 22조7천억원을 기록했고,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 및 정규마켓 거래대금은 7조9,365억원에 달했다.
코스피 사상 첫 3,600선 돌파…기관·외국인 매수에 '역대 최고 종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15일 코스피가 글로벌 긴장감에도 불구하고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하며 장중 및 종가 기준 최고치를 모두 갈아치웠다. 시가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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