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리테일, 첫 노조 공식 출범…편의점 빅3 모두 노조 체제로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2. 11. 16:22
희망퇴직·복지 축소 불만 속 조직화…유통업계 ‘노조 무풍지대’ 균열

 

[사진=GS리테일]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편의점 GS25와 GS샵을 운영하는 GS리테일 본사에 사상 첫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 유통업계에서는 ‘노조 무풍지대’로 여겨졌던 본사 직영조직에서 조합이 설립된 것은 유의미한 변화로 평가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노총)은 최근 GS리테일지부의 가입을 인준하면서 GS리테일의 공식 노조가 처음으로 출범했다. 이는 GS리테일이 2021년 계열사 GS홈쇼핑을 흡수합병한 이후 처음으로 만들어진 통합 노조다.

노조는 현재 조합원 모집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노사 간 단체협약 체결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GS리테일은 6월 말 기준 정규직 5930명, 기간제근로자 1309명 등 총 7239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GS리테일은 유통 가맹사업의 특성상 직원들이 전국 각지에 분산돼 근무하는 구조여서 노조 결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최근 몇 년 사이 희망퇴직 확대, 급여 및 복지 축소, 업무 강도 증가 등의 이유로 내부 불만이 점차 고조돼 왔고, 이에 따라 노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GS리테일 사측은 “직원들의 자주적 의사 결정을 존중한다”며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의견을 듣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의 노조 설립으로 편의점 업계 ‘빅3’ 모두 노조를 갖추게 됐다. 앞서 BGF리테일(CU)과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도 각각 지난해 노조를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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