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세청, 쿠팡에 전방위 세무조사 착수…150명 대규모 인력 투입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2. 23. 10:19
조사4국·국제거래조사국 이례적 동시 투입…한·미 본사 간 자금 흐름 정밀 추적

 

쿠팡 본사.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쿠팡이 국세청의 전방위적 세무조사에 직면했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국세청 내 ‘특별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과 해외 거래를 들여다보는 국제거래조사국이 동시에 투입되며, 쿠팡 본사뿐 아니라 미국 본사를 포함한 글로벌 자금 흐름 전반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와 물류 계열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국세청 조사 인력 약 150명이 동시에 투입됐다. 조사 대상은 CFS로 명시됐지만, 실제로는 쿠팡 전체 경영 및 회계 시스템에 대한 포괄적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조사이며, 그것도 조사4국과 국제거래조사국이 함께 움직였다는 점에서 단순한 회계 실수 차원을 넘는 의혹이 전제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세무조사 규모 자체도 사실상 대기업 중에서도 이례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세무당국은 통상 탈세 정황이나 제보가 없으면 비정기 조사를 개시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는 국세청이 사전에 수개월간 자료를 확보하고 분석한 뒤 착수한 고강도 조사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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