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붙박이 전용 브랜드 데이코로 B2C 시장 공략
신형 게이밍모니터 신제품 공개…다양한 행사진행
스마트싱스 에너지서비스 개편…절감 기능 확대해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회장 이재용)가 고급 가전과 게임 전용 모니터를 통해 2분기 실적 제고를 추진한다. 여기에 여름에 전력 사용이 폭증하는 점을 고려해 고객의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을 준다.
삼성전자가 고급 붙박이 가전브랜드 데이코 매장을 확대하고, 고급 가전 시장을 공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백화점, 수입 가구 전시장 등에서 데이코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데이코가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 발족했지만, 2016년 삼성전자가 인수하고, 현지 고급 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우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데이코 매장을 마련했으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등에도 진출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데이코가 나인원 한남, 용평리조트 아폴리스 콘도, 서울숲 아크로포레스트, 래미안 리더스원, 래미안 원베일리 등 국내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와 리조트 등 B2B(기업 간 거래) 시장도 노린다.
삼성전자가 신형 게임용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을 이날 선보였다.
오디세이 OLED G8이 4K UHD 해상도의 생생한 색상과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으며,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이 제품이 조명이나 햇빛 등 빛 반사를 줄여 게임에 몰입감을 높여준다. 삼성전자가 SNS(사회적 관계망)를 통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오디세이 OLED G8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개편했다. 세계 97개국 601만명이 사용하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AI 절감 기술을 제공하는 에너지 관리 서비스다.
삼성전자가 이번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감 기능을 확대하고, 고객 참여를 유도한다.
고객이 개선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의 AI 절약 기능으로 동작할 기기를 설정하면, 선택 사항에 따라 누진 단계에 이르기 전 또는 탄소 배출이 높은 시간 등에 AI 절약 기능을 자동으로 실행한다.
개선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가 AI를 통해 사용 환경이나 전기요금 체계,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월말 사용량 예측 등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박찬우 부사장이 “에너지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을 맞아, 뛰어난 AI 기능으로 에너지 절약을 돕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혁신 기술을 대거 탑재한 오디세이 OLED G8로 고객이 더욱 흥미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코가 선사하는 고급 가전 경험을 고객과 지속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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