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강화한 연식 변경 모델 선봬…고객선호 안전편의 사양 대거 기본
아이오닉 5N, 獨·英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서 최고로 자리…시장 선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가 고성능 전기차 아이노닉 5N으로 유럽 등 해외 시장을 선점하고, 신형 아반떼로 내수를 잡는다.
현대차가 연식 변경인 신형 아반떼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신형 아반떼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안전 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가졌다.
신형 아반떼가 우선 운전애 왼쪽에 자리한 클러스터 사이드 패널에 자석을 활용한 용품 장착이 가능토록 했으며, 운전자가 여기에 다용도 수납함 등을 부착할 수 있다.
신형 아반떼가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으르 가졌으며, 고객이 하이패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2열 에어벤트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형 아반떼가 소화기를 탑재해 고객의 안전을 우선했다.
현대차가 이를 통해 아반떼 내수를 회복한다. 올해 1~5월 아반때 내수가 2만2517대로 전년 동월(3만932대)보다 27.2% 급갑해서다. 같은 기간 아반떼의 내수 순위도 3위에서 7위로 하락했다.
이로 인해 이기간 현대차의 전체 내수 역시 12.3%(32만6387대→28만6210대) 감소했다.
현대차 관계자가 “아반떼가 우수한 상품성을 1990년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1500만대 이상 판린 인기 차량이다. 이번 신형 아반떼가 공간의 활용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외장 색상을 도입하는 등 고객 욕구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이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N을 호평하고 있어, 향후 판매가 긍정적이다.
현지 유력 자동차 전문 잡지 독일의 아우토 자이퉁과 영국의 카 매거진 등이 고성능 전기차 비교 평가를 통해 아이오닉 5N을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
이번 비교 평가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과 인근 도로에서 최근 3일간 펼쳐졌다.
이들 잡지 기자가 현대차 아이오닉 5N,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 BMW i5 M60,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로터스 엘레트라 R, 피닌파리나 바티스타 니노 파리나, 루시드 에어드림 퍼포먼스 등 7대의 고성능 전기차를 시승하고, 평가했다.
이들 잡지 기자가 아이오닉 5N에 대해 “고성능차가 제공해야 하는 가장 핵심적인 가치인 운전의 재미가 경쟁 차량을 압도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우토 자이퉁이 “스티어링, 힘의 배분, 가속 반응, 제동 등 주행에 관련한 모든 것이 완벽했다. 아이오닉 5N의 강력한 힘과 균형 잡힌 섀시에 감탄했다”고 강조했다.
카 매거진 역시 “다양한 디지털 기능을 탑재한 아이오닉 5N이 달리는 기능에 충실할 것인지 의문이 들었지만, 시승 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아이오닉 5N의 차체 구조와 구동축을 개선하고 모터와 배터리 마운트를 보강해 고성능을 자랑하는 완벽한 전기차다”라고 평가했다.
이들 매체가 아이오닉 5N의 고성능 특화 사양에 대해서도 극찬했다.
현대차 측이 “아이오닉 5N은 이 같은 독보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이미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을 수상했다. 게다가 지난해와 올해 톱기어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도 올랐다”며 “차량 전동화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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