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와 리조트 등 4천200세대 주거단지 설계 공모…수요 반영한 주거단지 조성
BS산업이 솔라시도 공동주택단지 설계 공모에 관한 현장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성그룹]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건설사 한양을 주력으로 하는 보성그룹이 전남 해남에 솔라시도 건설을 본격화한다. 솔라시도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자급자족 도시로, 친환경적인 스마트 도시다.

보성그룹의 계열사 ㈜BS산업이 솔라시도에 리조트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건축 설계를 공모한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주거단지 설계가 본격화하면 솔라시도 내 주거단지 개발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를 위해 BS산업이 최근 솔라시도 홍보관에서 설계 공모에 참여하는 국내 10위권 대형 건축사사무소를 초청해 현장설명회를 했다. 

설계 공모가 공동주택, 복합커뮤니티시설 등의 고급주택 실적을 보유한 전문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명경쟁 방식으로 펼쳐진다. BS산업이 내달 26일까지 참가업체의 응모작을 평가해 8월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으로 선정한 업체가 솔라시도 레저, 리조트 주택단지에 대한 설계를 진행한다.

설계 대상이 솔라시도 내 조성하는 2000세대 레저 주택단지와 2200세대 리조트 공동주택단지 등이다. 사업 면적이 53만㎡다.

이중 레저 주택단지에는 클럽하우스, 스포츠센터와 쇼핑센터, 중앙정원 등도 들어선다. 이곳에는 현재 골프장이 있다. 리조트 공동주택단지에도 골프연습장을 비롯해 수 공간 놀이시설과 낚시, 승마, 요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자리한다.

BS산업 관계자가 “5월 전남 최초 정원형 식물원 산이 정원 1단계(5만 평)를 개장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설계 공모를 통해 자연과 사람, 기술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인 솔라시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주거 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 BS산업 등 보성그룹과 전남도, 해남군 등이 함께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이 현지 2090만㎡(632만평)에 솔라시도를 건설한다. 솔라시도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기반 데이터센터 등 산업단지와 레저단지, 주거단지 등이 들어선다. 솔라시도가 자연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도시인 셈이다.

 

 

 

 

 

보성그룹, 전남 솔라시도 사업 개시…5천세대 규모 주택사업 추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건설사 한양을 주력으로 하는 보성그룹이 전남 해남에 솔라시도 건설을 본격화한다. 솔라시도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자급자족 도시로, 친환경적인 스마트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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