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리베이트 경쟁에 이동시장 과열…단말 품귀현상까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KT의 위약금 면제 종료일을 하루 앞둔 12일, 하루 기준 5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KT를 떠나며 이동통신 시장에 다시 한 번 충격을 줬다. 누적 기준 이탈자는 26만명을 넘어섰고, KT는 재가입 유도 프로그램을 예고하며 수습에 나선 모습이다.
1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12일 하루 동안 번호이동은 총 9만3,804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KT를 이탈한 이용자는 5만579명으로, 지난달 31일 위약금 면제 조치 시행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KT를 떠난 가입자의 행선지는 SK텔레콤 3만2,791명, LG유플러스 1만1,522명, 알뜰폰(MVNO) 6,266명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이탈 고객의 64.7%를 흡수하며 최대 수혜 통신사로 부상했다.
위약금 면제가 시작된 2025년 12월 31일부터 13일까지 누적된 번호이동 건수는 58만949건이며, 이 중 KT 이탈자는 26만6,782명에 달한다. 이 중 17만2,692명은 SK텔레콤, 6만145명은 LG유플러스, 3만945명은 알뜰폰으로 이동했다.
이통3사는 경쟁적으로 고가 단말기까지 리베이트를 실으며 가입자 유치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일부 유통점에서는 최신 모델에 50만원 이상 보조금이 붙으며 인기 색상을 중심으로 품귀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KT는 대규모 이탈에 대응해 ‘재가입 우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KT 이탈 가입자 26만명 돌파…위약금 면제 종료 앞두고 '번호이동 정점'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KT의 위약금 면제 종료일을 하루 앞둔 12일, 하루 기준 5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KT를 떠나며 이동통신 시장에 다시 한 번 충격을 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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