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예수금 제외 시 부채비율 안정적 수준
호텔·항공 시너지 통한 중장기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 부각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 인수 이후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현금창출력과 유동성 측면에서 무리 없는 전략적 행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024년 약 2470억원 수준이던 현금 보유액을 지난해 말 기준 3000억원대로 확대했다.
지난해 2월 티웨이항공 인수에 2500억원을 투입하고도 쏠비치 남해 오픈, 소노캄 경주 리뉴얼, 해외 리조트·골프장 인수 등 중장기 프로젝트를 병행하며 동시에 영업실적 개선과 자금 여력 확충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재무구조의 급격한 훼손은 없었다는 평가다.
재무 우려의 핵심으로 거론된 부채비율 612.1%(2024년 말 기준)도 회원 장기예수보증금이 부채로 반영되는 리조트 산업 특성에 기인한 구조적 수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제외하면 업계 평균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실제 유동성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인수 대상인 티웨이항공은 ‘트리니티항공’으로 사명 변경을 추진 중이다. 유럽 노선 확대, 차세대 항공기 도입, 정비 인프라 확보 등 구조 개선 중심의 중장기 전략을 가동 중이며, 2028년을 목표로 대규모 정비시설 설립도 추진된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으나, 중장기 경쟁력 확보의 기반 투자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따른다.
무엇보다 시장은 소노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호텔·리조트 인프라와 항공운송의 수요 연계에 주목한다. 숙박·레저 고객을 항공편과 연결해 내부 수요를 창출하고 비용 효율성을 제고하는 사업모델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단순한 재무 투자에 그치지 않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수익 기반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리조트 산업은 장기적 수익 기반이 중요한 만큼 단기 실적만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소노인터내셔널의 전략은 단기 재무 부담보다는 중장기 성장 로드맵에 기반한 의사결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소노인터, 티웨이항공 인수에도 재무 부담 ‘제한적’…실적·현금흐름 동반 개선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트리니티항공) 인수 이후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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