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2.9% 인상·정년 연장 포함 조정안 수용…비상수송 해제, 지하철·셔틀버스도 정상 복귀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며, 파업 철회와 함께 15일 첫차부터 전 노선이 정상 운행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파업 대비 수립했던 비상수송대책을 해제하고, 지하철 증회 및 자치구 셔틀버스 운행도 종료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14일 오후 3시부터 열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사후 조정회의에서 기본급 2.9%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포함한 공익위원 조정안을 최종 수용했다.
당초 노조 측은 임금 5.4%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으나, 양측이 한 발씩 물러서며 전격 합의에 이르렀다.
박점곤 서울시버스노동조합 위원장은 "서로 만족할 수는 없었겠지만, 시민 불편이 더 커지기 전에 타결되어 다행"이라며 "2만 조합원을 대표해 서울시민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2026년에는 더 원활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교섭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사측인 김정환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도 “파업이 이틀 전에 끝났더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타결돼서 시민 불편이 해소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내버스 서비스가 앞으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즉각 비상수송 체계를 해제하고 대중교통 운행 체계를 평시 기준으로 전환했다. 연장 운행되던 지하철은 기존 시간표로 돌아가며, 자치구가 임시 운행했던 셔틀버스 운행도 종료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화를 이어가고 양보해 준 노사 양측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시민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노사 간 신뢰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시내버스 파업 극적 타결…15일 첫차부터 전 노선 정상 운행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며, 파업 철회와 함께 15일 첫차부터 전 노선이 정상 운행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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