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주 은행장, ‘리테일 1위’ 넘어 ‘기업금융 확장’ 선언… 고객 신뢰·포용금융 실천 강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KB국민은행이 향후 10년 금융산업의 새로운 기준(Standard)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은행권 디지털 전환과 저성장 국면 속에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것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KB국민은행 전략회의 2026’을 열고, ‘Grow with KB’를 올해 슬로건으로 채택하며 고객·사회·직원과의 동반 성장을 전략 방향으로 설정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이번 회의에는 임직원 약 3,000명이 참석했다.
이환주 은행장은 이날 “10년 후 금융업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은행의 가치를 꾸준히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6년을 기점으로 중장기 전략의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는 리테일 금융 1위를 넘어서 기업금융을 포함한 종합금융 역량을 강화해 ‘No.1 은행’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실행 전략으로 영업방식의 구조적 전환, 고객군 및 시장 확대를 통한 사업 다변화, 소비자 권익 중심의 경영 철학을 제시하며, “신뢰와 투명성 중심의 경영이 장기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참석해 그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영업 성과 우수자에 대한 시상, 조직별 우수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KB국민은행은 ESG 실천의 일환으로 오찬 대신 지역 음식점 이용을 유도하며,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에도 나섰다. 이는 ‘포용금융’ 철학을 실질적 행동으로 보여준 조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KB국민은행 “10년 후 금융의 기준될 것”… 전략회의서 미래 청사진 제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KB국민은행이 향후 10년 금융산업의 새로운 기준(Standard)이 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은행권 디지털 전환과 저성장 국면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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