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에 롯데·현대만 출사표…신라·신세계 불참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1. 21. 10:21
임대료 인하에도 조심스러운 업계…‘불확실성 리스크’에 글로벌 1위 아몰타도 빠져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 면세구역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입찰에 롯데면세점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참여하며 경쟁 구도가 압축됐다. 기존 사업자였던 신라와 신세계, 세계 1위 면세사업자인 아몰타(옛 듀프리)는 불참을 선택하면서, 면세시장 변화와 리스크에 대한 업계의 신중한 기류가 읽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고한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면세점 2개 구역(DF1 향수·화장품, DF2 주류·담배) 사업자 입찰에 롯데와 현대만 입찰서를 제출했다. 신세계는 서류를 제출했다가 막판 취소했고, 신라와 아몰타는 애초 참여하지 않았다.

신라면세점 측은 “급변하는 소비패턴과 사업환경 변화 속에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입찰에는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라와 신세계는 매출 감소 등을 이유로 해당 면세사업권에서 철수한 바 있다.

이번 사업권의 핵심 변수였던 ‘임대료’는 전보다 인하됐다. DF1(4094㎡, 15개 매장)의 객단가 기준 임대료는 기존 5346원에서 5031원(VAT 포함)으로 5.9%, DF2(4571㎡, 14개 매장)은 5617원에서 4994원으로 11.1% 각각 조정됐다.

계약 기간은 영업 개시일로부터 오는 2033년 6월 30일까지로 약 7년간이며, 사업자의 청구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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