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코스피, 장중 첫 5000 돌파…종가 4952로 사상 최고치 경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1. 22. 19:16
트럼프 관세 철회에 지정학 리스크 완화…투자심리 회복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2차전지·바이오로 순환매 확산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장중 5000선을 돌파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22일 코스피가 장중 한때 50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오천피’ 시대를 열었다. 다만 오후 들어 일부 대형주의 상승세가 둔화되며 종가는 4940선에 머물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60포인트(0.87%) 오른 4952.53에 거래를 마감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에는 5019.54까지 올라 역사적인 5000선 돌파를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 관세 철회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뉴욕증시 반등 등이 투자심리를 개선하며 지수가 개장 1분 만에 5000선을 돌파하는 강세장을 연출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폭을 줄이거나 하락 전환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자동차 업종에서는 외국인의 차익 매물이 출회됐고, 조선·방산도 숨고르기 양상을 나타냈다. 반면, 저평가 업종으로 분류됐던 2차전지, 정유, 화학, 화장품, 바이오 등이 상승폭을 키우며 순환매 흐름이 나타났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563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은 3028억 원, 기관은 102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4.61%), 전기·전자(2.41%), 증권(1.73%) 등이 상승했고, 운송장비·부품(-3.32%), 전기·가스(-2.19%), 건설(-1.71%)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87%), SK하이닉스(+2.03%), LG에너지솔루션(+5.70%) 등이 상승한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5.07%), 현대차(-3.64%), 기아(-4.36%)는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06포인트(2.00%) 오른 970.35로 마감하며 970선을 회복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소부장(소재·부품·장비)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삼천당제약(+12.83%), 펩트론(+12.18%), 에코프로(+10.41%), 코오롱티슈진(+8.06%) 등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7.68%), HLB(+5.98%) 등도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53%), 알테오젠(-0.94%)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장중 첫 5000 돌파…종가 4952로 사상 최고치 경신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22일 코스피가 장중 한때 5000선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오천피’ 시대를 열었다. 다만 오후 들어 일부 대형주의 상승세가 둔화되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