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채소 안정 속 축산물 상승…정부 선제 관리 강화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부 품목은 명절 수요 증가를 앞두고 오름세를 나타내며 소비자 부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사과와 배 가격은 전년 또는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하거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사과 상품 10개 가격은 전년보다 소폭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배 가격은 전년보다는 낮지만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
딸기와 감귤 등 겨울철 과채류는 출하량 증가로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기온 변동과 일부 산지 작황 편차가 향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축산물 가운데서는 계란과 한우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계란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우 등심 가격도 전년 대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 삼겹살 가격 역시 명절 수요 증가를 앞두고 완만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통업계는 설 성수기에는 선물세트와 제수용 수요가 겹치며 일부 축산물 가격이 단기 상승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
설 명절 전반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까지 가격 흐름은 대체로 안정적이지만 변동 가능성에 대비해 선제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설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 관리에 본격 착수했다.
산지 생산부터 도매·소매 유통 전 과정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격 불안 품목에 대해서는 단계별 대응 방안을 가동한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겨울철 과채류 산지를 방문해 생육과 출하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해 공급 확대와 현장 관리를 주문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주요 식품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가공식품 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원가 부담 요인과 소비자 체감 물가 완화 방안이 폭넓게 다뤄졌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성수품 공급 확대와 비축 물량 방출, 할인 행사 강화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정부는 설 연휴 전후 가격 급등 우려 품목을 중심으로 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설 앞두고 성수품 대체로 안정…일부는 오름세 부담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다만 일부 품목은 명절 수요 증가를 앞두고 오름세를 나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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