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에 제조업 최고치...비제조업은 기저효과로 하락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연말 쇼핑 특수와 중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반등했던 기업 체감 경기가 한 달 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심리는 크게 개선되며 1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지만 비제조업 부진이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94.0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이후 이어지던 상승 흐름이 한 달 만에 멈춘 것이다.
기업심리지수는 제조업과 비제조업 주요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종합한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낙관적 심리를 의미한다.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한 97.5를 기록해 2024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생산과 신규 수주가 동시에 개선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대기업 제조업 심리는 4.1포인트 오른 101.8로 2022년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중소 제조업체 역시 1.7포인트 상승했지만 91.8로 기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수출기업 심리는 102.1로 2022년 6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내수기업도 95.2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2.1포인트 하락한 91.7에 그쳤다.
연말 수주 증가와 자금 회수 효과가 사라지면서 자금 사정과 채산성이 동시에 악화된 영향이 컸다. 2월 기업심리지수 전망은 전월 대비 1.0포인트 상승한 91.0으로 조사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소폭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설 연휴 효과가 비제조업 회복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1월 경제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94.0을 기록해 소비 심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은 제조업의 경우 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경영 애로 인식이 다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회복에도…기업심리 한달만에 주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연말 쇼핑 특수와 중국인 관광객 유입으로 반등했던 기업 체감 경기가 한 달 만에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다.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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