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디스, 한국 국가신용등급 Aa2 유지…안정적(Stable)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2. 13. 08:37
신용등급 체계 '세번째'…2015년 이후 유지 중
내년 반도체 수출 증가 힘입어 1.8% 성장 전망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연례협의단 아누슈카 샤 국가신용등급 아태지역 담당 이사와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Aa2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의 경제 구조가 다변화돼 있고, 정책 대응 역량과 제도적 신뢰도가 비교적 견고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성장률이 1%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반도체 수출 회복과 설비투자 증가가 맞물리며 성장세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중장기적으로 고령화와 노동력 감소라는 제약 요인이 존재하지만, AI 도입 확대와 자본시장 개혁,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생산성이 보완될 경우 성장 경로가 유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산업뿐 아니라 방위산업과 조선업 등 주력 수출 산업의 경쟁력도 한국 경제의 중요한 성장 기반으로 꼽았다.

반면 고령화에 따른 복지 지출 확대와 국방비 부담, 국가채무 증가 가능성은 구조적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무디스는 국가채무 비율이 중장기적으로 국내총생산 대비 60%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이번 등급 유지 결정을 두고 한국 경제에 대한 대외 신뢰가 다시 한번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정경제부는 국제 신용평가사들의 연이은 긍정적 평가가 한국의 경제 기초체력과 제도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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