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기아, 캐나다 올해의 차 2관왕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2. 13. 14:32
팰리세이드·EV9 동시 수상…SUV·전동화 경쟁력 북미서 재확인

 

현대차그룹, ‘캐나다 올해의 차’ 2관왕, 팰리세이드·EV9 동시 석권. [사진=현대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차’ 타이틀을 거머쥐며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했다.

현대차그룹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캐나다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2026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 기아의 EV9이 ‘2026 캐나다 올해의 전동화 유틸리티 차량’에 각각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AJAC)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현지 자동차 전문가 및 기자 5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시승 평가와 투표를 거쳐 ▲승용 ▲유틸리티 ▲전동화 승용 ▲전동화 유틸리티 등 4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한다. 후보 차량은 캐나다 전역의 다양한 도로·기후 조건에서 실제 주행 테스트를 거쳐 평가된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최근 4년 연속 캐나다 올해의 차 2관왕에 오르며 현지 시장에서 ‘SUV 강자’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2021년 GV80을 시작으로 2022년 투싼, 2023년 아이오닉 5, 2025년 싼타페, 2026년 팰리세이드까지 최근 6년 중 다섯 차례 유틸리티 부문을 석권하며 압도적 경쟁력을 보여줬다.

심사위원단은 팰리세이드에 대해 “차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성능과 연비의 균형이 뛰어나며,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갖춘 경쟁력 높은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EV9에 대해서도 “500마력 이상의 GT 모델 선택지와 세련된 디자인, 상품성,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최고의 3열 전기 SUV”라고 호평했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SUV 수요 확대와 전동화 전환 가속화라는 시장 흐름 속에서 의미가 크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이르는 풀 라인업 전략이 캐나다 시장에서 고르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다.

팰리세이드는 앞서 ‘2026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에서도 270점을 획득해 경쟁 차종을 큰 격차로 따돌린 바 있다. 지난해에는 2018년 출시 이후 최대 판매 실적인 21만 1,215대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했다.

EV9 역시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에 수상하는 등 세계 주요 시상식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상징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캐나다 올해의 차 2개 부문 동시 석권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과 상품 경쟁력이 현지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과 기술,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캐나다 올해의 차 2관왕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캐나다 자동차 시장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차’ 타이틀을 거머쥐며 북미 시장 내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했다.현대차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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