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75만대 비중 확대·전기차 연 6만대 유지…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요 대응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전동화 전략의 성과를 가시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안정적 수요를 기반으로 전기차 판매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북미 친환경차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1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1년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 이후 올해 1월까지 누적 판매 101만대를 돌파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차량이 약 75만대 이상을 차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전기차는 25만대 수준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전동화 전환 흐름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은 고유가와 연비 효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연간 판매가 7만대 중반을 기록한 이후 2023년에는 15만대를 넘어서는 등 두 자릿수 증가 흐름이 이어졌다.
이는 전기차 수요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델별로는 투싼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판매 상위를 차지하며 주력 차종으로 자리 잡았고, 전기차 라인업에서는 아이오닉 5가 핵심 판매 모델로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친환경차 수요 확대도 판매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전기차 역시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이후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며 연간 6만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차종 투입을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균형 전략을 통해 수요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美 친환경차 100만대 돌파…하이브리드 중심 성장 가속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전동화 전략의 성과를 가시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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