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홈플러스, 구조개편 속도…회생절차 연장 필요성 강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2. 25. 16:55
DIP 대출·점포 정리·사업부 매각 병행…2028년 흑자 전환 목표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홈플러스가 재무 정상화를 위한 구조개편 작업을 본격화하며 법원에 회생절차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와 비핵심 사업 매각, 점포 효율화 등을 동시에 추진해 경영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법원에 제출한 구조혁신 중심의 회생계획을 토대로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규모 DIP(회생절차 중 신규자금) 대출을 추진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비용 구조 개선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인력 구조 효율화와 점포 재정비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회사는 조직 슬림화를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순차적으로 정리해 고정비 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회복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실 점포 정리와 임대료 조정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영업 효율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점포 운영 구조를 재편하고 비용을 절감하면 연간 수익성 개선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슈퍼마켓 사업부문 매각도 재무 안정화를 위한 핵심 카드로 추진 중이다.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핵심 대형마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전략이다. 자금 유입이 현실화될 경우 운영 정상화 속도 역시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주주사인 MBK파트너스는 신규 자금 지원에 대한 협조 의사를 밝히며 단계적 자금 집행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DIP 대출이 실행되고 자산 매각이 병행될 경우 자금 경색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서울회생법원은 최근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관리인 추천을 요청하며 회생절차 운영의 전문성 강화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노동조합과 주주 측 모두 전문성을 갖춘 관리인 선임 필요성을 제기한 상황으로, 향후 관리체계 변화 여부도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홈플러스는 국회 관련 태스크포스(TF) 및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이어가며 경영 정상화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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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홈플러스가 재무 정상화를 위한 구조개편 작업을 본격화하며 법원에 회생절차 연장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긴급 운영자금 확보와 비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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