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AWE 최고기술상 수상…초실감 안전 훈련시스템 덕

첨단기술 세계 최대 규모 엑스포에서 메타버스 분야 1위 올라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가 최근 열린 미국 AWE(Augmented World EXPO) 2024에서 초실감 안전 훈련시스템으로 최고 기술상(Auggie Awards)을 받았다. [사진=스페셜경제, 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동철)가 최근 열린 미국 AWE(Augmented World EXPO) 2024에서 초실감 안전 훈련시스템으로 최고 기술상(Auggie Awards)을 받았다.

25일 한전에 따르면 AWE가 VR, AR, A, Wearable 기술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엑스포로,올해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퀄컴 등 5000개 기업과 6만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Auggie Awards는 메타버스 분야의 우수기술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상이며, 한전이 교육훈련 기술 분야 52개 기업과 경쟁해 1위인 최고기술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수상한 초실감 안전 훈련시스템이 센서, 시뮬레이터 기술을 활용해 실제 작업 현장과 유사한 가상환경에서 감전, 추락 등의 위험 행동을 추적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작업자의 과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한전이 이를 통해 가상 훈련장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고 있으며, 9월부터 교육에 들어가 연간 360명의 직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김동철 사장이 “이번 수상으로 세계가 한전의 초실감 안전 훈련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고도화해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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