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정의선의 차로 이름난 현대자동차그룹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스포츠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정의선 회장이 기존 고급 브랜드 에쿠스와 제네시스를 통합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2015년 말 선보였다.
제네시스가 미국의 신개념 스크린 골프 대회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제네시스가 이를 위해 투머로우 스포츠와 협약을 체결하고, 스크린 골프 대회 TGL을 지원한다.
TGL이 일반 스크린 골프에 쓰이는 스크린의 20배 크기인 가로 19.5m, 세로 14m 규격의 초대형 스크린 화면을 통해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전용 경기장에서 펼치는 신개념 스크린 골프 대회다.
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등이 설립한 기술 벤처 회사인 투머로우 스포츠가 대회를 주관하며, TGL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발족한다.
우선 최고 기량을 가진 프로 골퍼오 이뤄진 6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가린다.
첫 대회가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미국 플로리다 소파이(SoFi) 센터에서 진행되며, 정규 15경기와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 등이 각각 열린다. 우승 상금이 2000만달러(278억원)이다.
제네시스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선수와 관계자 등에게 제네시스 차량을 지원한다. 아울러 대회장에 제네시스 라운지를 설치하고, 주요 차량을 전시한다.
대회 참관객과 세계 80개국 시청자에게 제네시스를 알린다는 게 제네시스 복안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이 “신개념 골프대회인 TGL 지원을 통해 제네사스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선수와 골프를 즐기는 모든 이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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