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성남 분당 재건축 추진

한솔1·2·3단지 통합재건축 준비委와 MOU 맺어

[사진=한국토지신탁]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1기 신도시인 경기 성남 분당의 재건축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신탁이 분당 한솔마을 1·2·3단지 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26일 이같이 밝혔다.

한솔123통합 재준위가 3일 재건축 정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예비신탁사)로 한국토지신탁을 선정했다.

한솔123통합 재준위가 한국토지신탁의 탄탄한 재무, 안정성 등을 주요 선정요인으로 꼽았다.

한솔123통합 재건축이 분당구 정자동 110번지 일대에 있으며, 인근에 지하철 신분당선과 분당선 정자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분당 학원가와 네이버, HD현대 등 대기업,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등이 있다.

국토교통부의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에 따라 한솔123단지가 선도지구로 지정될 경우, 통합 재건축을 통해 4000세대의 대규모 신축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가 “탄탄한 자본력과 자산규모, 압도적인 인허가 경험, 풍부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솔123 단지 재건축을 성공적으로 마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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