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뉴욕증시, 종전 협상 불확실에 하락 마감…국제유가 4%↑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3. 25. 09:20
나스닥 0.84%↓…S&P500 0.37% 떨어져
브렌트유 선물 종가, 4% 가량 오른 104달러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고 국제 유가는 다시 반등했다.

이날 CNBC 등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4.865포인트(0.84%) 내린 2만1761.89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84.41포인트(0.18%) 하락한 4만6124.06에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24.63포인트(0.37%) 떨어진 6556.37을 기록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협상 시사 발언에 힘입어 1% 안팎 상승했지만 하루 만에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며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협상 기대가 남아 있으면서도 실제 긴장 완화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안도하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란 국영 언론이 미국과의 직접 회담이 없었다고 공식 부인한 데 이어 미 국방부가 중동에 약 3000명 규모의 제82공수사단 여단 전투단 파병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경계감도 커졌다.

중동 정세가 여전히 불안정한 만큼 투자자들은 협상 발언보다 군사적 움직임과 현장 상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신임 국토안보부 장관 임명식에서 “현재 협상 중”이라며 이란 역시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여기에 파키스탄이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있어 향후 외교적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도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 유가는 전날 급락 흐름을 뒤집고 큰 폭으로 반등했다. 브렌트유 5월물 선물 종가는 전장 대비 4.55% 오른 배럴당 104.49달러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원유(WTI) 5월물 선물도 4.79% 상승한 배럴당 92.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전문가들은 당분간 금융시장과 원자재 시장 모두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UB뱅크 애셋 매니지먼트의 수석 전략가 테리 샌드븐은 이란 관련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정세가 진정될 때까지 시장은 횡보와 급등락을 반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S&P500 지수가 6500선 아래로 내려갈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중동 리스크와 협상 진전 여부가 당분간 뉴욕증시와 국제 유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뉴욕증시, 종전 협상 불확실에 하락 마감…국제유가 4%↑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고 국제 유가는 다시 반등했다.이날 CNBC 등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4.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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