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난해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0.03%p 상승 …신규 부실 증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3. 25. 16:26
금감원, 국내은행 부실채권 현황 발표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0.57%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

4분기 동안 약 6조원 규모의 신규 부실채권이 발생하면서 전체 잔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실채권비율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0.03%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 잔액은 1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000억원 늘었으며 기업여신이 13조20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계여신은 3조1000억원, 신용카드채권은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손충당금 잔액은 26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00억원 감소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60.3%로 전분기보다 4.5%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코로나 시기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4분기 중 신규 부실채권은 5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40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기업여신 신규 부실이 4조4000억원으로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특히 대기업 부실이 9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중소기업 부실은 3조500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와 유사했고 가계여신 신규 부실도 1조4000억원으로 큰 변동은 없었다.

같은 기간 부실채권 정리 규모는 5조7000억원으로 매각과 대손상각, 담보 처분 등을 통해 일부 해소됐다.

금융당국은 최근 적립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만 신규 부실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매각과 상각을 통해 자산건전성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0.03%p 상승 …신규 부실 증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0.57%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다.4분기 동안 약 6조원 규모의 신규 부실채권이 발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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