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대한항공(회장 조원태)이 다국적 물류 기업인 세바 로지스틱스(CEVA)와 지속 가능한 공유(SAF) 사용을 위한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대한항공이 세바 로지스틱스가 물류 운송에 쓰이는 SAF 구매에 참여하고, 자사가 SAF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 저감 실적을 세바 로지스틱스와 공유한다며 27일 이같이 밝혔다.
대한항공이 우선 고객 참여형 SAF를 지속한다. 이는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아울러 양사가 물류 분야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한 SAF 사용 활성화와 업계 인식 개선에도 앞장선다.
현재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 산업의 탈탄소화를 돕고 탄소 중립 목표를 구현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고 있다.
2022년 국내 최초로 파리~인천 구간 정기편 노선에 SAF를 도입했으며, 같은 해 9월에는 다국적 에너지 기업 쉘과도 협약을 맺고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중동 지역 공항을 대상으로 SAF를 시행한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고객 참여형 SAF 프로그램 출범 이후 기업과 화물 고객으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기업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 탈탄소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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