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삼성생명, 1분기 DC형 퇴직연금 수익률 두각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16. 15:29
DB·DC·IRP 고른 성과…운용·관리 역량 강화

 

삼성생명.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삼성생명이 퇴직연금 전 제도에 걸쳐 고른 수익률 성과를 내며 자산운용 역량을 다시 입증했다. 1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상품의 최근 1년 수익률에서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키웠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사업자 비교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DC형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최근 1년 운용수익률은 25.17%로 집계됐다. 원리금보장형 상품도 1년 수익률 3.55%를 기록해 보장형과 비보장형 모두 상위 10개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개인형퇴직연금(IRP) 부문에서도 성과는 이어졌다. 삼성생명의 IRP 원리금비보장형 1년 수익률은 23.28%로 2위를 기록했고 원리금보장형은 4.19%로 1위에 올랐다.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1년 수익률도 3.51%를 기록하며 직전 분기 3.62%에 이어 최상위권 흐름을 유지했다. 퇴직연금 시장이 예금 중심의 원리금보장형에서 ETF, TDF, 주식형·채권형 펀드 등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삼성생명은 제도별 특성에 맞춘 운용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DB 부문에서 적립금 규모를 바탕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으며 100여명 규모의 전문 조직을 통해 고객사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DC와 IRP 부문에서는 올해 초 전담 영업부를 신설하고 전문 인력 RM을 중심으로 가입자별 포트폴리오 상담과 저수익 가입자 대상 집중 점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경쟁력은 714개에 이르는 퇴직연금 ETF 라인업에서도 드러난다. 회사는 주요 운용사의 ETF를 지속 편입하는 한편 고객 관점의 심의 프로세스를 통해 리스크가 과도한 상품은 배제하며 안정성 관리에도 힘을 싣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DC와 IRP는 가입자가 직접 선택하고 운용하는 구조인 만큼 장기적인 자산배분과 리스크 관리가 은퇴 자산 형성에 직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자 성향과 은퇴 목표에 맞는 맞춤형 운용 지원을 확대해 고객의 안정적인 은퇴자산 준비를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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