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호르무즈 긴장 고조 국제유가 급등세…WTI 2.2%↑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27. 10:53
이란 협상 교착 속 해협 리스크 부각

 

호르무즈 해협 케심섬 해안에 18일 이란의 해협 봉쇄로 발이 묶인 컨테이너선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이란과 미국 간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중동 정세 불안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도 동시에 커지는 모습이다.

CNBC 등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7시20분 약 2.2% 오른 배럴당 96.51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7월물 역시 약 2.3% 상승한 배럴당 101.39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앞서 이란 외무부 대변인 에스마일 바카이는 테헤란과 워싱턴 간 추가 회담 일정이 현재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협상 진전이 불투명해지면서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가격에 반영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특히 이란 혁명수비대가 원유 수송의 핵심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컨테이너선 두 척에 승선한 사실이 확인되며 긴장이 급격히 높아졌다.

이에 따라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면서 WTI 선물 가격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협상 공백과 군사적 긴장이 맞물리며 국제 유가는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중동 리스크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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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이란과 미국 간 평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국제 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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