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늘부터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취약계층 '최대 60만원'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27. 11:32
정부, '고유가 피해 지원금' 취약계층 지급 시작
기초수급자 등 45만~55만원…지방 5만원 추가
신청 첫주 출생연도 '요일제'…오늘은 '1·6' 신청

 

서울시내 한 편의점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 부담을 덜기 위한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이 27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정부는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60만원을 차등 지급하며, 우선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부터 1차 신청을 받는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차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되며, 첫날은 끝자리가 1·6인 국민이 신청 대상이다.

1차 지급 대상인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36만명에게는 45만원이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 285만명에게는 55만원이 지급되며,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5만원이 추가돼 각각 50만원과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방식은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마찬가지로 카드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 신청과 주민센터 등 오프라인 신청이 모두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하면 다음 날 지원금이 충전되고,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사용 지역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된다. 특별시·광역시와 세종·제주는 해당 지역 안에서, 도 지역 거주자는 해당 시·군 안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기한은 1차와 2차 모두 8월 31일 자정까지다.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카페, 미용실, 안경원, 학원, 약국·의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이 중심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대형 외국계 매장, 유흥·사행 업종,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특히 연 매출 30억원을 넘는 주유소에서는 지원금을 쓸 수 없다. 행안부는 대형 주유소까지 사용을 허용할 경우 영세 주유소와 골목상권 지원이라는 정책 취지가 약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차 지급은 나머지 소득 하위 70% 국민 3256만명을 대상으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된다. 수도권은 10만원, 비수도권은 15만원, 인구감소 우대지역은 20만원, 인구감소 특별지역은 2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며, 정부는 건강보험료 등을 기준으로 한 세부 선정 기준을 다음 달 초 발표할 계획이다.

 

 

 

 

 

오늘부터 고유가 지원금 신청 시작…취약계층 '최대 60만원'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인한 고유가 부담을 덜기 위한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이 27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정부는 소득 하위 70%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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