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올 1분기 영업이익 57조2천억원…전년比 185% 증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4. 30. 09:47
매출 133조9천억원, 순이익 47조2천억원
“AI 기술 혁신과 반도체 시장 대응 주효”

 

삼성그룹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삼성전자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과 고부가 반도체 수요 증가가 실적을 견인하며 전분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85% 급증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은 매출 81조7000억원,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으로 전체 실적을 주도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AI용 고성능 제품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HBM4와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양산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스마트폰과 가전을 담당하는 DX부문은 매출 52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을 기록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 등 플래그십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으며 TV와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 전략으로 수익성을 방어했다.

환율 상승 역시 부품 사업 중심으로 약 1조8000억원 규모의 이익 개선 효과를 더했다.

또 삼성전자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1분기에만 11조3000억원의 연구개발 투자를 집행했다.

올 2분기에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로 삼성전자의 추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글로벌 관세와 지정학적 리스크, IT 제품 원가 상승 등 불확실성도 병존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에 서버용 D램과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강세에 대응하고, AI 반도체 비중을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모바일, 자동차, AI 등으로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게 이 회사의 전략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장기 조직 경쟁력 강화 등 근본적인 사업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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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선호균 기자 | 삼성전자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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