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인허가 전년비 85.5%↓
월세 비중 70.5%로 '역대 최고' 수준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지난달 서울 주택 인허가와 준공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전국 착공과 분양은 반등하며 시장 내 지역별 흐름 차이가 뚜렷해졌다. 거래 시장은 아파트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고, 임대차 시장에서는 월세 선호가 한층 강화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서울 주택 인허가는 1815호로 전년 동월 대비 75.3% 감소했으며 전월과 비교해도 29.9% 줄었다. 특히 아파트 인허가는 1005호에 그치며 전년 대비 85.5% 급감했고 수도권 역시 감소 흐름을 이어갔다.
준공 실적도 위축됐다. 전국 준공은 1만9787호로 전년 대비 24.3% 줄었고 서울 역시 46.4% 감소했다. 비수도권은 일부 증가했지만 누계 기준으로는 절반 이상 감소하며 공급 기반 약화가 확인됐다.
반면 착공과 분양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반등했다. 전국 착공은 전년 대비 37.9% 증가했지만 서울은 오히려 감소해 지역 간 온도차가 나타났다. 분양은 서울에서 5097호가 공급되며 증가했고 수도권도 크게 늘면서 전국 기준 112.8% 급증했다.
미분양은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국 미분양은 6만5283호로 소폭 줄었고 서울 역시 감소 흐름을 보였다. 다만 수도권 미분양은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 있다.
거래 시장은 회복 흐름을 보였다. 전국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24.6% 증가했고 서울 아파트 거래도 14.9% 늘며 매수 심리가 개선됐다.
임대차 시장에서는 월세 비중 상승이 두드러졌다. 서울 월세 비중은 70.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국 역시 68.6%까지 올라 전세에서 월세로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서울 주택 인허가 75% '급감'…전국 분양·거래 회복세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지난달 서울 주택 인허가와 준공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전국 착공과 분양은 반등하며 시장 내 지역별 흐름 차이가 뚜렷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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