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아시아나IDT 직원 추락사…당국, 중대재해 여부 조사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5. 14. 08:43
인천공항 인근 프로젝트 현장서 사고…경찰·고용노동부, 경위 조사 착수

 

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아시아나 IDT 소속 직원이 인천 영종도 프로젝트 현장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프로젝트 현장에서 아시아나IDT 소속 근로자 1명이 건물 외부에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아시아나IDT 소속 40대 직원 A씨로 확인됐다.

A씨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지역 내 3층 건물 2층에서 사무직 업무를 수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께 발생했다.

A씨는 건물 3층 옥상에서 추락해 머리 등을 크게 다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에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IDT는 사고 발생 직후 고용노동부에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당국은 작업 환경 내 안전 수칙 준수 여부와 현장 관리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사고 장소가 건물 외부인 점 등을 고려해 추락 경위와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도 함께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역시 조사 결과에 따라 판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상 중대재해 여부는 공시일(12일) 기준 불분명하다”며 “고용노동부의 조사 결과 중대재해가 아닌 것으로 판정되면 다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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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아시아나 IDT 소속 직원이 인천 영종도 프로젝트 현장에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경위와 함께 중대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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