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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코스피 1만500 전망…“AI 반도체 강세에 만스피 기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5. 14. 14:12

 

AI 반도체 랠리에 증권가 목표치 상향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 기대 확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KB증권이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7500포인트에서 1만500포인트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증권가의 ‘만스피’ 전망에 힘을 보탰다.

KB증권은 14일 발간한 전략 보고서를 통해 현재 국내 증시 흐름이 과거 ‘3저 호황’ 시기보다 더 강한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1986~1989년 당시 코스피가 4년간 8배 상승했던 흐름과 비교해도 이번 상승세가 더 빠르고 강하다는 분석이다.

KB증권은 글로벌 AI 투자 확대가 국내 증시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 상향 속도가 지수 상승 속도를 웃돌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919조원으로 제시됐다. 내년에는 1241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 91조원 수준에서 올해 630조원, 내년 906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KB증권은 메모리 반도체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AI 인프라 시대 핵심 전략 자산으로 재평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 반도체와 로봇, 전력, 우주 산업 등 AI 관련주가 앞으로 시장 주도주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KB증권은 전망했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되는 버블 붕괴 우려에 대해서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 사이클 붕괴나 금리 급등 같은 명확한 충격 요인이 단기간 내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코스피는 실적 개선 속도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며 “반도체와 전력, 로봇 중심의 산업 구조가 AI 인프라 확대 흐름에 최적화돼 있어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국내외 증권사들의 목표치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최근 연말 코스피 목표치를 9750포인트로 높였고, 강세장 시나리오로는 1만2000포인트를 제시했다.

유안타증권 역시 기본 전망치 1만포인트를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낙관론에 동참하고 있다.

JP모건은 코스피 1만포인트 가능성을 언급했고, 모건스탠리 역시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1만포인트 돌파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KB증권, 코스피 1만500 전망…“AI 반도체 강세에 만스피 기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KB증권이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7500포인트에서 1만500포인트로 대폭 상향 조정하며 증권가의 ‘만스피’ 전망에 힘을 보탰다.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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