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신규취급액 코픽스 2.89%로 전월 대비 0.08%p↑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다시 상승 전환하면서 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4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89%로 집계됐다. 전월 2.81%보다 0.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3월 소폭 하락했던 코픽스가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2.87%로 전월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2.49%로 0.04%포인트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뿐 아니라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인 셈이다.
코픽스는 국내 주요 은행 8곳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반영한 지표다. 정기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도 함께 상승하는 구조다.
특히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최근 시장금리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특성이 있어 변동형 주담대 금리에도 즉각 영향을 준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 역시 조만간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잔액 기준과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기존 조달 자금이 함께 반영돼 시장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천천히 반영되는 특징을 가진다.
금융권에서는 최근 예금금리와 은행채 금리가 다시 상승한 영향이 코픽스 반등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와 중동 리스크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대출금리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코픽스 0.08%p 상승에 주담대 금리 상승 압력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가 다시 상승 전환하면서 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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