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뉴욕증시, 이란 협상 기대…사상 최고치 경신 5만선 돌파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5. 22. 09:40

뉴욕 증권거래소.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이란 전쟁 협상 진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이란 핵 협상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급등 우려로 약세를 보였지만, 협상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회복됐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6.31포인트(0.55%) 오른 5만0285.66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2.75포인트(0.17%) 오른 7445.72로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22.74포인트(0.09%) 상승한 2만6293.10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시장은 장 초반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갈등 심화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CNBC는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해외 반출에 반대 입장을 내놨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이 보유한 최대 440㎏ 규모의 60% 고농축 우라늄 전량 반출과 최소 20년간 우라늄 농축 중단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협상 교착 우려가 커지며 국제유가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한때 확대됐다.

하지만 이후 파키스탄 중재단이 이란 테헤란에서 협상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시장은 중동 리스크 완화 가능성에 주목했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은 향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여부와 국제유가 흐름,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방향 등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 정세가 안정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증시 상승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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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이란 전쟁 협상 진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속에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이란 핵 협상 불확실성과 국제유가 급등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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