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홈플러스, 잔존사업 매각 본격화 …익스프레스 제외 본사·마트 매물로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5. 26. 09:03
잠재적 매수자들에게 공식 티저 발송

 

서울 중랑구 홈플러스 면목점 모습.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 속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제외한 잔존사업부문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공개입찰 방식의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통해 새로운 인수자를 찾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본사를 포함한 대형마트·온라인 사업부문 매각 절차를 시작했으며, 매각 주관사는 앞서 익스프레스 매각을 담당했던 삼일회계법인이 맡았다. 이미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공식 티저레터를 발송하며 본격적인 투자 유치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 대상에는 전국 대형마트 점포와 온라인 사업, 본사 조직 등이 포함됐다. 현재 국내 대형마트 사업을 영위하지 않는 제3의 기업이 인수에 성공할 경우 단숨에 국내 대형마트 업계 3위 사업자로 올라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거래는 서울회생법원 승인을 전제로 한 공개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홈플러스는 당초 익스프레스 사업부를 포함한 통매각을 시도했지만 적절한 원매자를 찾지 못해 무산됐고, 이후 별도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결국 익스프레스는 NS쇼핑에 인수됐다.

다만 홈플러스의 유동성 위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회사는 오는 7월 3일까지 전체 104개 대형마트 가운데 수익 기여도가 낮은 37개 점포의 영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한 상태다. 동시에 메리츠금융그룹에 브릿지론 대출 지원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이번 잔존사업 매각이 홈플러스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대형마트 업황 부진과 점포 구조조정 부담, 온라인 경쟁 심화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홈플러스, 잔존사업 매각 본격화 …익스프레스 제외 본사·마트 매물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홈플러스가 기업회생 절차 속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제외한 잔존사업부문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공개입찰 방식의 인가 전 인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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