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내구성·층간소음 1등급 기술 적용
1354억 구조공사 투자…하이엔드 경쟁력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수주전에서 ‘100년 주거 품질’을 핵심으로 내세운 초고층 기술 경쟁력과 대규모 구조공사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대한민국 최고가 아파트를 목표로 설계와 주거 성능 전반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적용하겠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는 앞서 압구정5구역에 한강 조망 중심의 배치와 고급 평면, 외관 설계 등을 제안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조 안전성과 내구성, 소음 저감, 유지관리 기술까지 포함한 종합 주거 품질 경쟁력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압구정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전 분야에 1등급 기술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 인증을 받은 국내 유일의 ‘100년 내구성 1급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아파트의 물리적 수명이 약 50년 수준인 데 비해, 해당 기술은 100년 이상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내화 성능 1급과 특등급 수준의 내진 설계도 함께 적용해 초고층 단지 안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초고층 구조 기술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DL이앤씨는 지진 발생 시 연속 붕괴를 방지하는 하부 강화형 고연성 기둥과 건물 진동을 줄이는 고강성 바닥 기술 등 특허 공법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단순히 높게 짓는 수준을 넘어 장기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 기술 확보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도 전면에 내세웠다. DL이앤씨는 자사 특허 바닥구조인 ‘D-사일런트 플로어 맥스’를 적용해 경량·중량 충격음 모두 1급 성능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성능 개선 콘크리트와 저소음 창호, 승강로 이격 설계 등을 함께 적용해 소음 문제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주거 편의성 강화 계획도 포함됐다. 회사는 화장실 급배수 소음 1급, 홈 네트워크 시스템 1급 등을 제안했으며, 세대당 3.2대 수준인 총 4500대 규모의 주차 공간 확보 계획도 공개했다. 초고급 주거단지에 걸맞은 생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구조공사 투자 규모 역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DL이앤씨는 철근·콘크리트 공사에만 총 1354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철근 물량은 총 2만5638톤 수준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압구정5구역이 최고 68층 초고층 설계와 지하 6층 규모 개발이 예정된 만큼, 구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규모 자재 투입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단지로 만들기 위해 설계뿐 아니라 주거 품질과 기술력까지 최고 수준으로 준비했다”며 “아크로 압구정을 글로벌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한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년 내구성 초고층 구현”…DL이앤씨, 압구정5구역 기술 경쟁력 승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 수주전에서 ‘100년 주거 품질’을 핵심으로 내세운 초고층 기술 경쟁력과 대규모 구조공사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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