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방한 채용 미션…韓 인재 풀 확보
석사 이상·경력 5년↑ AI·IT·금융 전문가 대상
선발 인원 초청…네트워킹·채용 기회 제공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분야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한국에서 직접 채용 활동을 진행한다.
국제금융기구가 특정 첨단기술 분야를 겨냥해 국내 채용 미션을 운영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세계은행그룹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채용 미션을 실시하며, 7월 2일에는 핵심 인재 확보를 위한 '인재유치 행사(Talent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용 대상은 AI와 디지털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금융, 투자, 정보기술(IT), 사이버안보, 컴퓨터공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다.
지원 자격은 석사 학위 이상 또는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대한민국 국적자로,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역량을 갖춘 인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자는 오는 6월 12일까지 세계은행그룹 채용 계정을 통해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인사부서 심사를 통과한 인원에 한해 7월 2일 열리는 인재유치 행사에 초청된다.
행사에서는 채용 절차 소개와 함께 세계은행그룹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직원들의 경험 공유,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자들은 세계은행그룹의 경력직 인재풀에 등록돼 향후 적합한 직무가 공고될 경우 우선적으로 채용 정보를 제공받는다. 단순한 일회성 채용이 아닌 중장기 글로벌 커리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된 셈이다.
세계은행그룹은 한국의 AI·디지털 기술 경쟁력과 전문 인력 수준을 높게 평가해 이번 채용 행사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기구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해외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세계은행그룹은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국내 주요 대학과 인턴십 연계 협력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기관 소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는 "국내 우수 인력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국제금융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인재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은행, 한국서 AI·디지털 인재 직접 채용 나선다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분야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한국에서 직접 채용 활동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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