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韓 원유 운송 선박, '호르무즈 우회' 6번째 통과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6. 1. 08:55
호르무즈 내 한국인 선원 149명 체류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 홍해를 빠져나온 SK해운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이 8일 오전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원유부두에서 하역 작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중동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홍해를 통해 원유를 국내로 운송한 한국 선박이 6척으로 늘어났다.

해양수산부는 31일 오전 10시 기준 한국 선박이 홍해를 안전하게 통과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항해 선박은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뒤 홍해를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선박의 홍해 우회 운송은 지난달 17일을 시작으로 이달 3일, 6일, 8일, 23일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정부는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원유 수송 경로를 다변화하며 에너지 공급 안정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체류 중인 한국인 선원은 전날 오후 6시 기준 114명으로 집계됐다. 외국 선박에 승선한 한국인 35명을 포함하면 총 149명이 해협 내측에 머물고 있다.

해수부는 해당 선박이 홍해를 항해하는 동안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항해 안전정보 제공, 선사 및 선박과의 실시간 소통 체계 운영 등을 통해 안전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원유 수급 안정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라며,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고려해 선사와 선박명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韓 원유 운송 선박, '호르무즈 우회' 6번째 통과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중동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홍해를 통해 원유를 국내로 운송한 한국 선박이 6척으로 늘어났다.해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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