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약품, 릴리에 1조8973억원 기술수출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6. 1. 09:57
소네페글루타이드 글로벌 판권 이전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 [사진=한미약품]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한미약품이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총 1조8973억원 규모의 대형 기술수출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자체 지속형 바이오의약품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제조·상업화에 대한 전 세계 독점 권리를 한국을 제외하고 릴리에 이전한다. 계약 규모는 총 12억6000만 달러로, 이 가운데 계약금은 7500만 달러(약 1129억원)다.

한미약품은 향후 임상개발과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 목표 달성 시 최대 11억8500만 달러(약 1조7844억원)의 마일스톤을 받을 수 있으며, 제품 출시 이후에는 매출 규모에 따라 경상기술료도 추가로 수령하게 된다.

소네페글루타이드는 GLP-2 기반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로 장 성장 촉진과 염증 완화, 장 점막 보호 및 재생 효과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단장증후군 치료를 위한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한미약품은 해당 임상을 완료 시점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릴리는 현재까지 확보된 비임상 및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속 개발과 추가 임상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통해 독자 플랫폼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신약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주현 한미그룹 부회장은 "세계적인 혁신 기업인 릴리가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개발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점에 의미가 크다"며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인간존중과 가치창조라는 사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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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한미약품이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소네페글루타이드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총 1조8973억원 규모의 대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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