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출 반등”…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납품 재개 열흘 만에 16% 증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6. 16. 09:21
신선식품 매출 30% 급증…잔존사업부문 매각·회생 기대감 확대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MBK홈플러스TF 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항의 방문에 앞서 열린 '홈플러스 회생 외면하는 메리츠 규탄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사업부의 상품 공급 정상화 이후 매출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실적 개선이 대형마트와 온라인 부문 등 잔존사업부문의 회생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이날 홈플러스에 따르면 NS쇼핑의 상품대금 지급보증을 바탕으로 익스프레스 점포에 대한 상품 납품이 재개된 이후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집계한 결과 납품 재개 이전보다 매출이 16% 증가했으며, 신선식품 매출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주요 상품이 이달 8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입고된 점을 고려하면 향후 매출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실적 부진이 사업 경쟁력 약화보다는 회생절차 과정에서 발생한 상품 공급 차질에 따른 영향이 컸다는 점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분리 매각 이후 대형마트와 온라인 사업 등 잔존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운영이 중단된 37개 점포 폐점 등 사업 구조 재편 작업도 병행하며 수익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구조혁신과 매각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약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 확보를 추진 중이다. 최근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연대보증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 자금 조달 협상에도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확보와 구조조정 완료를 통해 영업 정상화를 이룬 뒤 인수합병 절차와 회생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매출 반등”…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납품 재개 열흘 만에 16% 증가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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