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배달의민족, ‘한집배달’ 운영방식 논란 불거져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7. 13. 08:42
추가 요금 냈는데 묶음 배송 의혹 제기
배민 “원칙은 단독 배달…위반 시 제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와 화물연대본부가 지난 4월 2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건당 최저임금 도입, 특고(특수형태근로종사자) 노동자성 인정, 안전운임제 확대, 라이더 자격제 등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배달의민족의 유료 서비스인 ‘한집배달’을 둘러싸고 서비스 운영 방식 논란이 불거졌다. 추가 배달비를 내고 한집배달을 선택했음에도 다른 주문과 함께 배달이 이뤄졌다는 소비자 주장이 제기되면서 서비스 명칭과 실제 운영 방식이 일치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소비자 경험담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용자는 추가 요금 3700원을 내고 한집배달을 선택했지만 주문하지 않은 다른 음식이 배송됐다며, 이는 라이더가 여러 건의 주문을 동시에 운반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해당 이용자는 고객센터 문의 결과 한집배달은 ‘한 집만 배달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우선순위를 적용해 먼저 배송하는 서비스라는 취지의 안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비자가 기대하는 서비스와 실제 운영 방식 사이에 차이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온라인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서비스 명칭만 보면 단독 배달을 연상할 수 있다며 운영 방식이 다르다면 보다 명확한 안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라이더들의 증언도 논란에 힘을 보탰다. 일부 현직 및 전직 배달기사들은 최근에는 한집배달 주문도 다른 주문과 함께 배정되는 사례가 있으며, 한집배달 고객에게 먼저 배송한 뒤 다른 주문을 이어서 배달하는 방식이 운영되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배달의민족은 한집배달의 기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이다. 사측은 한집배달은 픽업 이후 고객의 목적지까지 바로 배송하는 시스템이며, 우회 배달 등 운영 원칙을 벗어난 행위가 확인될 경우 라이더에게 안내하고 반복 시 약관에 따라 제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소비자와 라이더들의 경험담이 이어지면서 서비스 명칭과 실제 운영 방식에 대한 오해를 줄이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안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으로 배달 플랫폼의 운영 기준과 소비자 고지 방식이 논란 해소의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배달의민족, ‘한집배달’ 운영방식 논란 불거져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배달의민족의 유료 서비스인 ‘한집배달’을 둘러싸고 서비스 운영 방식 논란이 불거졌다. 추가 배달비를 내고 한집배달을 선택했음에도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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