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인천공항공사, 원·하청 단체교섭 체계 구축 마무리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7. 20. 09:04
양대 노총과 기본협약 체결...3개 교섭단위 협상 본격화

 

지난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천공항공사-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 기본협약 체결식에서 공사 관계자들과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원·하청 단체교섭 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 체결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을 포함한 모든 교섭단위가 본격적인 단체교섭 절차에 돌입하게 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6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과 원·하청 단체교섭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인천공항지역지부와 한국노총 소속 4개 노동조합 연대가 참여했다.

공사는 앞서 지난 9일 다른 교섭단위 노동조합과도 기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노동위원회 결정에 따라 구성된 3개 교섭단위 모두와 단체교섭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노동위원회는 산업안전 관련 사안에 대해 공사의 사용자성을 인정하고 하청 노동조합을 민주노총, 한국노총, 기타 노조 등 3개 교섭단위로 구분해 교섭하도록 결정했다.

공사는 개정된 노동조합법 취지를 반영해 원·하청 간 직접 교섭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모든 교섭단위가 실무교섭에 착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공사는 노사 간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임준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관리처장은 "3개 노동조합 모두와 교섭의 기준과 원칙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실무교섭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발전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 원·하청 단체교섭 체계 구축 마무리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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