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서울시가 양천구에 말라리아 경보를 내렸다. 관내에서 2명의 말라리아 환자가 발생해서다.
말라리아 경보가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모기의 하루 평균 개체수가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발령한다.
서울시가 양천구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말라리아 확산 방지를 위해 방제와 예방,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 위험지역 거주자나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등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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