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수남 기자]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여객 수요 회복과 중국발 화물 운송 호황 등으로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한항공아 3분기 매출 4조2408억원, 영업이익 6186억원, 당기순이익 276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 19%, -35%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매출이 분기별 사상 최대다. 

여름철 여객 성수기에 공급을 적시에 확대하고, 전자상거래 등 화물 수요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서다. 실제 같은 기간 여객사업 매출이 2% 증가한 2조6173억원, 화물사업 매출이 22% 증가한 1조1198억원이다. 국제선 기준 대한항공의 3분기 화물 물동량은 32만1260톤으로 전년 동기(30만8873톤)대비 1만2300톤가량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은 3분기 별도 기준으로 매출 4602억원과 영업이익 395억원, 당기순이익 431억원을 각각 올렸다. 매출은 전분기(4279억원)보다 7.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전 분기 적자를 극복하고 흑자 전환했다.

진에어도 3분기 영업이익 40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3.1% 늘었다. 매출액은 36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1%, 순이익은 420억원으로 100% 각각 증가했다. 이는 3분기 중 최대 매출이다.

이 같은 호실적이 4분기에도 지속할 전망이다.

중국이 8일부터 한국을 무비자 대상국에 포함해 국적인의 중국 여행이 늘어날 것이라서다. 국적 항공사가 중국 노선을 확대에  나선 이유다.

 

 

 

 

 

항공업계, 코로나19 완전 극복…여객 수요 회복에 화물까지 늘어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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