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1만16천㎡, 지하1층-지상5층 규모…2026년 3월 개교 예정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KBI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KBI건설(대표이사 진광우)이 경기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최근 발주한 고천2초 교사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KBI건설이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11일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수주액이 147억원 규모이며, 이는 지난해 KBI건설 매출(790억원)의 19% 수준이다.
고천2초 교사 신축공사가 기존 고천초등학교의 한계 때문이다. 의왕시 공동주택부지 내 4블록과 단독주택 4400세대 등으로 초등학생이 급증했고, 기존 고천초로 통학이 불편해서다.
KBI건설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수업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수주에 참가했다. KBI건설이 1년 5개월간 공사로, 연면적 1만1599.62㎡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교사를 짓는다.
진광우 대표가 “미래의 꿈나무가 공부하는 공간인 만큼 철저한 일정 준수와 안전한 시공으로 개교에 맞춰 차질 없이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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