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86운동권 전향우파 출신인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차기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그가 전날 라디오 뉴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보수의 가치를 배신했다는 말에 완전히 공감한다. 당원은 여당으로서 계엄에 책임감을 통감하면서 그걸 막지 못한 것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가 "다만, 탄핵에 있어서는 찬반 입장이 조금 갈린다. 길거리에서 집회에 참여하는 당원을 제외하고 90%가 반반으로 나뉜 상태다. 국민의힘 의원이 입장 표명에 주저하는 것도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 측이 "내란 혐의 수사는 뒤로 미루겠다고 하면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는데 대해 함 위원장이 "수사는 수사대로 하고 헌법재판소는 헌법재판소대로 따로 진행할 수 있다. 헌재에서 빠른 결정을 내려주는 게 국가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가 "조기 대선이 있다면 한 전 대표가 반드시 출마할 것이다. 당원 절반 정도가 탄핵에 찬성한다. 그것이 대의명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 위원장이 "국민의힘 인물 가운데 한 전 대표, 유승민 전 의원, 안철수 의원 등이 탄핵 우호적이었다. 당심과 민심을 반영한 후보군 가운데 한 전 대표가 반드시 들어갈 것이라고 보고, 본인도 국민 기대와 부흥에 맞춰 결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운경 “한동훈 대선 출마 할 것”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86운동권 전향우파 출신인 함운경 국민의힘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차기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그가 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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