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그룹, GBC에 녹지공간 조성…축구장 2배 면적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3. 24. 10:31
54층 건물 3개동 중 저층부 2개동에 1만4천㎡ 도심숲 조성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바라본 GBC 현장(가운데). 앞쪽 공사현장이 영동대로 지하화 현장이다.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짓고 있는 신사옥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대규모 도심숲이 들어선다.

현대차그룹이 GBC의 녹지공간이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도시의 품격과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곳은 누구나 찾아,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심미적 경관과 여유로운 휴식처를 제공한다.

도심숲이 54층(242m) 3개 건물, 저층부 2개동에 들어선다. 면적이 축구장 2배인 1만4000㎡다. 이곳이 개방형 녹지공간으로, 은행나무만으로 숲을 만들고 누구나 여기서 휴식하면서 색다른 공간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GBC를 미래 신사업을 위한 시험 무대이자, 전문기업과 신생기업 등이 입주해 자사와 동반성장을 창출하는 전략 무대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GBC에는 전시장,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 GBC가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역할한다.

현대차그룹이 서울시와 논의를 통해 이 같은 사업 변경을 구현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가 “GBC는 미래 지향적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공공성 등을 가진 국내 대표 건물로 자리할 것이다. 이 같은 GBC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GBC에 녹지공간 조성…축구장 2배 면적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짓고 있는 신사옥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대규모 도심숲이 들어선다.현대차그룹이 GBC의 녹지공간이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상징하는 공간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