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인화 포스코 회장, 호주서 철강·에너지 글로벌 경쟁력 확보 행보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4. 10. 10:35

장인화(왼쪽 두번째) 포스코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세넥스에너지 가스전 현장을 찾아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그룹]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난 7일부터 3일간 호주를 방문하며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섰다.

장 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전 세계 철강업계가 직면한 탄소감축과 수요변화 등에 대해 주요 글로벌 철강사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저탄소 철강 기술 개발과 수요 확대를 위해 글로벌 철강사 간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장 회장은 인도 JSW스틸의 자얀트 아차리야 사장, 중국 하강그룹의 리우지엔 동사장 등 글로벌 철강사 최고경영자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일관제철소 합작사업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포스코는 세계철강협회 회원사 회의에서 4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선정되며 ESG 경영에서의 성과도 재확인했다.

철강사업 외에도 에너지 밸류체인 강화에도 속도를 냈다. 장 회장이 지난 9일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수한 세넥스에너지의 호주 퀸즐랜드주 가스전 현장을 방문했다. 세넥스에너지는 현재 천연가스 연산 20PJ를 2026년까지 60PJ(액화천연가스 환산 시 약 120만 톤)로 늘리는 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호주 동부 내수 시장의 약 10%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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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난 7일부터 3일간 호주를 방문하며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에너지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경영 행보에 나섰다.장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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