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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AI 기반 최고 함정으로 글로벌 해양안보 책임지겠다”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5. 29. 10:19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MADEX 2025' 리셉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해양안보를 책임지는 함정 제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을 찾아 HD현대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국내외 해군 관계자 및 기업 대표단과 함정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오후에는 HD현대와 LIG넥스원이 공동 주최한 리셉션 행사에도 참석해 주요 인사들에게 환영사를 전하며 HD현대의 함정사업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리셉션은 K-함정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각국과의 해양방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닐 코프라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을 비롯해 페루,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태국, 콜롬비아, 케냐 등 7개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HD현대가 자체 제작한 홍보 영상을 언급하며, 영상 속 등장한 나대용 장군을 “조선시대 최고의 선박 기술자이자 HD현대 창업자인 정주영 회장께 조선업 영감을 준 인물”로 소개했다.

이어 “HD현대는 울산함을 시작으로 총 106척의 함정을 제작했고, 이 중 18척을 해외에 수출하며 세계적인 조선 강국의 위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AI 기반 무인화·자동화·전동화 기술을 접목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해양안보에 기여하는 최고의 함정을 만들 것”이라며,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는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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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해양안보를 책임지는 함정 제작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정 수석부회장은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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