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투자자 이목, K뱅크테 쏠려…하반기 기업공개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6. 26. 08:51

케이뱅크 서울 중구 을지로 신사옥.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 서울 중구 을지로 신사옥. [사진=케이뱅크]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K(케이)뱅크가 하반기에 기업공개(IPO)를 다시 진행한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지만, 증권 시장 침체가 지속하자 상장을 철회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이번 주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다.

케이뱅크가 이를 위해 올해 초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케이뱅크가 2017년 상반기 발족한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올해 1분기 현재 자산 26조3078억원, 자본 1조9183억원이다.

케이뱅크의 1분기 말 수신 잔액이 23조9700억원, 여신 잔액이 14조7600억원으로 전분기(각각 19조700억원, 13조8400억원)보다 25.7%, 6.6% 증가했다. 케이뱅크의 1분기 이자이익이 역시 1357억원으로 전년 동기(1029억원)보다 31.9% 급증했다.

케이뱅크가 2020년 4000억원 규모의 자본 확충을 진행했으며, 업계 최초로 비대면 아파트담보 대출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를 차별화해서다. 아울러 케이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의 제휴하면서, 급성장했기 때문이다.

실제 가상 화폐 열풍으로 신규 유입 고객이 급증했고, 2021년에만 500만명의 신규 고객이 들어오면서 고객이 700만명을 늘었다. 같은 해 케이뱅크가 1조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립하고 흑자전환했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이 “케이뱅크의 평가가치 평균이 주가순자산비율(PBR) 2.7배 까지 부여할 수 있다. 이를 반영할 경우 케이뱅크의 기업가치가 5조4000억원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장외시장에서 케이뱅크의 주당 주가가 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가총액이 5조447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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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K(케이)뱅크가 하반기에 기업공개(IPO)를 다시 진행한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지만, 증권 시장 침체가 지속하자 상장을 철회했다.26일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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