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증시가 이번주에도 숨고르기를 지속할 전망이다. 많은 투자자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전환과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을 각각 기대하고 있어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가 전주(2862.23)대비 5.23포인트(0.18%) 하락한 2857.00에 거래를 마쳤다.

주중 연고점을 경신하며 11일에 2900까지 뛰었지만, 익일 주요 기업의 차익 매물이 쏟아진 미국 증시 영향으로 2850선까지 밀렸다.

같은 기간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993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1114억원, 4467억원 순매도했다.

다만, 이번주 증시가 Fed의 금리 인하 기대와 2분기 기업 실적 호조,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재검토 등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반면, 주요 기업 위주의 시장 쏠림에 대한 피로도, 경기 침체 논란 재점화 등이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주중 코스피 예상범위가 2830~2950선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이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미 증시에서는 중소형주 반등이 나타났다. 주식시장 쏠림에 투자자가 피로함을 느끼고 있다는 방증으로, 중소형주가 지속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금리 인하가 실제 미국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코스피, 한박자 쉬고…투자자, 2분기 실적에 기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국내 증시가 이번주에도 숨고르기를 지속할 전망이다. 많은 투자자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책 전환과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을 각각 기대하고 있어서다.15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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